한국 테니스 선수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의 경기가 중계되는 채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는 정현과 샌드그렌의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22일 정현은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둬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정현과 8강전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 샌드그렌은 스위스 스탄 바브린카, 오스트리아 도미니크 팀을 격파하고 생애 처음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승리한 선수다.
만약 정현이 샌드그렌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면 세계 랭킹 2위인 스위스 로저 페더러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