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자본규제 개편안 중 은행권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로 △고위험 주택담보대출 자본규제 부담 상향 △가계부문 경기 대응 완충 자본도입 △예대율 산정 시 가계와 기업대출 간 가중치 차등화 등을 꼽았다.
이 정책으로 최대 40조원 안팎의 가계신용 감축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3대 금융지주의 경우 이미 보통주 자본비율이 12%를 넘었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대출로의 성장 축 이동으로 예대율 산정 영향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