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0으로 꺾은 정현은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만나게 됐다. 올해 27살인 샌드그렌 역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른 선수로, 이날 열린 4회전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3-2로 제압했다. 정현과 샌드그렌은 지난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ASB클래식 1회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둘의 경기에서는 정현이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현이 8강에서 샌드그렌을 잡으면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대결한다.관련기사‘보고 있나?’ 정현 “조코비치 카피한 덕분”…인터뷰도 ‘재치만점’박수 보낸 조코비치 “벽 같았던 정현, 약점 없었다” #정현 #테니스 #남자단식 #조코비치 #샌드그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