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천장은 어디, 금융주 강세 지속에 상하이 0.38%↑

2018-01-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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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상승세 지속....선전성분 0.21%, 창업판은 0.57% 하락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 마감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하며 이번주 거래를 마쳤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38%) 오른 348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강세장으로 거래를 시작해 소폭 조정을 거듭하다 장 막판 작은 'V'를 그리며 장을 마감했다. 3500선을 목전에 두면서 슬슬 고점을 찍고 조정장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대형주가 주도했다. 상하이·선전3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8포인트(0.33%) 뛴 4285.40으로 장을 마쳤다.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주도 강세를 지속했다. 

선전증시는 하락하며 엇갈렸다. 선전성분지수는 23.63포인트(0.21%)가 빠진 11296.27로, 창업판 지수는 9.86포인트(0.57%) 하락한 1728.14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2941억8900만 위안, 2472억2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창업판 거래량은 587억7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 주가가 3.06% 치솟았다. 항공기 제조(1.33%), 금융(1.27%), 물자·대외무역(1.12%), 조선(0.85%), 석탄(0.61%), 철강(0.52%), 계측장비(0.40%), 전자정보(0.29%), 전력(0.24%) 등 업종 주가가 올랐다. 

가전업종 주가는 1.59% 폭락했다. 제지(-0.99%), 주류(-0.86%), 농약·화학비료(-0.86%), 의료기기(-0.79%), 플라스틱 제품(-0.77%), 방직(-0.73%), 도자·세라믹(-0.64%), 시멘트(-0.63%), 부동산(-0.59%)도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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