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9번째 일본 노선

2018-0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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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과 승무원들이 오이타 신규취항을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규슈 오이타 노선의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이타 노선은 주3회(수, 금, 일) 운항하며, 상세 스케줄은 출발편(인천~오이타) ZE6231은 오후 3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오이타~인천) ZE6232의 경우 오후 6시 오이타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9개 일본노선(△인천~오이타 △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규슈 지역 4개 현(후쿠오카,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에 취항함으로써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출발편과 귀국편 구간을 달리한 '다구간 여정'을 즐길 수 있어 풍성한 여행 계획이 가능하다.

첫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ZE6231편에서는 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기내 이벤트를 통해 승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착 후 현지 오이타 공항에서는 오이타현 마스코트 캐릭터가 승객들을 맞이하며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오이타현 공항공사 및 관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취항식이 이어졌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이번 오이타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층에게 한 층 다양한 스케줄과 운항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며"최근 주목받고 있는 일본 소도시로의 노선 확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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