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탄생시킨 캐릭터 BT21 제품 판매 채널을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태원점(라인프렌즈 이태원점)과 온라인 스토어 등으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17일 방탄소년단이 직접 BT21 캐릭터를 처음 개발한 장소인 라인프렌즈 이태원점 3층에 ‘BT21 존’을 별도로 오픈했다.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그린 BT21 캐릭터 원화는 물론 BT21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BT21제품은 지난 12월 16일 분더샵 청담 팝업스토어에서 런칭하자마 큰 관심을 받았다. 첫 판매 당일 오픈 전부터 1000 명 이상이 줄을 섰으며 같은 날 오픈한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퀘어 스토어에는 2000명이 넘는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런칭 당일에만 약 3만 5000명이 다녀갔다.
이후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을 통해 BT21 제품 판매를 시작한 1월 8일에는 스토어 오픈 전 이른 아침부터 약 5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300미터 이상 줄을 서고 매장 오픈과 동시에 2분 만에 진열된 1차 제품이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 1월 15일에는 라인프렌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식 판매가 게시되자마 솔드 아웃(Sold-out)되기도 했다.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으로 BT21 스티커 공개 이후 현재까지 약 1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한편, 라인프렌즈가 선보인 신규 IP 창출 프로젝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의 첫 번째 결과물인 BT21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2016년 말부터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라인프렌즈는 BT21제품들을 선보이며 대만·일본·홍콩·태국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확대 런칭,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