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99m 높이 초대형 '빅타워' 설치 완료

2018-01-17 14:43
  • 글자크기 설정

한화토탈이 지난 16일 충남 대산 공장에서 전 세계에서 2대 뿐인 2,300t급 크레인을 동원해 아파트 30층 높이(99m)의 빅타워를 세우고 있다[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이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 초대형 빅타워(정제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16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높이 99m짜리 빅타워를 똑바로 세우는 기립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세워진 빅타워는 프로필렌 정제설비로 한화토탈이 진행 중인 NCC(나프타 분해설비) 설비 증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화토탈은 빅타워를 안전하게 세우기 위해 미국과 우리나라 등 전 세계에 단 2대만 있는 2300t급 초대형 크레인을 투입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지반이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조사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테스트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한화토탈 등에 높이 100m가 넘는 빅타워가 여러 개 있다. 이번에 기립 작업이 완료된 설비도 높이가 100m는 넘지 않지만 초대형 설비로 꼽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