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에는 57명이 지원해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강생들은 오는 31일까지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2월 1일부터 거점경로당에서 활동하게 된다. 거점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거점경로당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 컴퓨터·스마트폰 교육, 우울증 등 상담,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분의 이동편의 제공 등의 업무를 맡는다.
부천시는 현재 10개인 거점경로당을 12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생 회장으로 선출된 정상용 씨는 “이번에 너무 많은 분들이 지원해서 선발될지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서 앞으로 거점경로당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권우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수강생들에게서 사회공헌과 봉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거점경로당에서 활동하게 되면 보람과 긍지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