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리턴 '신성록', '악역 이미지 고정될까?"···약간 다른 나쁜놈

2018-0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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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신성록이 '리턴'에서 맡은 악역은 전작 '별에서 온 그대'의 악역 이미지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신성록은 리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별에서 온 그대'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 악역은 이유없이 그렇게 태어난 나쁜 친구고 '리턴'에서는 살다보니 자신이 원하는걸 얻기 위한 악역이다. 미치광이인데 다를게 뭐 있냐 싶겠지만 다른 정서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쁜 놈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세밀하게 살펴보면 다른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 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드라마는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단막 2부작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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