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최근 한파로 관내 중앙동 과천여고 1~5층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생기자 즉각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
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 5명은 11일 고드름이 생긴 건물로 신속히 출동해 두 시간여 만에 고드름 제거 및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소방서는 오는 12일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소방시설 동파방지 및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김오년 서장은 "겨울철 특히 기온이 급강하하는 날에는 평소보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 된다. 소방서에서는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출동대비태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소방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