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체육회(회장 양기대 시장)는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모집에 나섰다.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은 10~19일까지 1차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필요하면 모집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접수는 광명시 체육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가능하다.
특히 자원봉사 응원단으로 선발되면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 차량 및 식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체육회는 1차 모집이 끝나는 대로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발대식을 한 뒤 자원봉사 응원단 교육 등 세부적인 응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광명시 체육 회장인 양기대 시장은 지난 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북한선수단 자원봉사 응원단 모집과 운영에 대한 제반 사항을 협의했다.
양기대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한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평화올림픽, 평화축제가 되기 위해 자원봉사 응원단을 모집하게 됐다”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기관, 단체 등도 함께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