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1월부터 '리빙 페어'를 열고 가전·가구 특별 행사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7개 점에서 최대 50% 할인된 신세계 단독가를 제시할 방침이다. 동계 올림픽 이슈로 인한 가전 수요와 증가와 이른 신학기 대비 고객을 모두 잡으려는 것. 신세계에 따르면 매년 1월, 생활 장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월 생활장르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는 이유는 새해 신상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이월상품, 가격인하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4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그리고 2016년 하계 올림픽 직전 한 달간의 가전 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TV, 사운드바, 미니빔 등의 디지털 가전 장르의 매출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삼성과 LG전자의 응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어 나뚜지, 달라네제, 디자인벤쳐스, 베쿰, 돌레란, 씰리, 템퍼 등 해외 유명 수입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수입가구 특별전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