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5일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이날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부금 기탁과 선수, 관중 등의 원활한 고속도로 수송 특별교통대책 적극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협약에 따라 대회차량 고속도로 통행료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등 기부금(50억원) 기탁, 선수와 관중 등 대회 참가자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에 적극 참여, 도로 제설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입장권 구매와 대회 라이선스상품 구매활용 등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새로 취임한 이강래 사장님과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보답하겠다”면서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올림픽 수송의 간선 도로망인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대회 참가자 수송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평창올림픽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와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건설공사, 나들목(강릉, 대관령) 개선공사를 적기에 준공했고, 올림픽 전용차로와 제설대책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