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옌타이 한인회장은 2018년 신사를 통해 “갈등과 슬픔 뒤에는 희망과 상생이 있듯이 새해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퍼져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원문.
무술년의 희망찬 새 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간직한 희망의 씨앗이 신년에는 큰 성과와 결실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다수의 사람들이 답답한 심정으로 국내외 갈등과 주변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지켜 보았으리라 여깁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모든 한국기업체들과 교민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갈등과 슬픔 뒤에는 희망과 상생이 있듯이 새해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많이 퍼져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새해도 체감경기는 차갑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변화가 예상되지만 최근 한중 정상간의 만남은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苦尽甘来 有志竟成’이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거울삼아 교민 여러분들이 슬기롭고 단합된 모습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연대한인상공회도 언제나 초심으로 교민 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018년 새해에도 모든 분들이 더욱 좋은 성과가 있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교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화목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