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018년 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연출했다. 기세는 다소 꺾였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0포인트(0.49%) 오른 3385.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약세로 시작해 거래 내내 전거래일 종가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2431억 위안, 2533억 위안으로 전날 대비 소폭 줄었다. 창업판 거래량은 568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유 업종 주가가 4.59% 급등했다. 도자·세라믹(4.01%), 주류(2.59%), 시멘트(1.88%), 개발구(1.78%), 물자·대외무역(1.43%), 석탄(1.20%), 농약·화학비료(1.05%), 교통·운수(1.03%),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 주가는 0.99% 뛰었다.
수도·가스공급 종목은 0.69% 하락했다. 환경보호(-0.65%), 금융(-0.53%), 방직기계(-0.53%), 종합(-0.49%), 오토바이(-0.44%), 발전설비(-0.38%), 전자정보(-0.29%), 의류·잡화(-0.19%), 호텔·관광(-0.10%) 등도 힘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