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은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김정민 전임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이다.
1970년 국민은행에 입사한 김 신임 부회장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년 동안 KB부동산신탁 사장을 지내고 이후 국제신탁 사장과 케이리츠앤파트너스 사장을 거쳤다.
한편 김 신임 부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산상고 동문이며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친노’ 인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