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조정석의 수사를 적극 도왔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투깝스’에서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조민석(장인섭 분)의 환심을 사는 용팔이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팔이는 자신의 주점에 방문한 조민석에게 살갑게 술을 권하며 지난 뺑소니 사건에 대해 자연스럽게 언급하기도 하고, 그가 차동탁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며 화려한 언변을 뽐내기도 했다.
이윽고 용팔이는 조민석의 뒤를 봐주는 인물이 있음을 알아냈고, 이 후 그를 만취하게 만든 뒤 차동탁에게 데려갔다.
차동탁은 과거 뺑소니 사건과 동일한 상황으로 함정을 만들었고, 이 때 빙의에서 풀려난 공수창은 조민석을 따라가 숨겨둔 사고 차량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용팔이의 진가를 십분 발휘한 이시언은 찰진 사투리와 거친 액션 연기에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더욱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더욱이 조정석과의 찰떡같은 브로케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극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조력자의 면모까지 물씬 뽐내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