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29일 '2018년 무술년 새해에는 뜻이 있고 꿈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을 품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의 해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6만여 과천시민의 가치와 지혜를 소중히 모아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에 매진해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의 과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올 한 해 중점 추진해 나갈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그동안 과천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기분 좋은 이미지 이외에도 정부 청사로 대표되는 계획도시, 서울의 베드타운 취급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안주한다면 과천시는 그저 계획도시로의 꼬리표를 달고 있는 작은 도시에 머물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저를 포함한 5백여 공직자들은 늘 준비하고 과천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능정보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