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의제를 공론화하여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해 그동안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선거구 획정의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이 날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인천시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이준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가 발제했다.
인천시군구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공직선거법」따라 구청장, 군수, 군구의회,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에 선거구획정안에 대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향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공직선거법 개정활동에 맞추어, 군구 지역선거구 및 선거구별 의원정수(안)이 마련되면 선거구획정보고서 최종안을 결정하게 된다. 이 자료를 토대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제출하면 시의회 의결로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자치구·군의원 선거구가 최종 확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