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연말 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공헌활동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최근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함께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봉우리 봉사단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소통과 나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공사 임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연말 사랑나누기 임직원 성금 모금’ 1031만원과 지난 2년간 적립한 복지 포인트 기금 100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결정, 총 2033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했다.
특히 내년에 있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농촌마을(자매결연마을)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5백만원 상당)을 구매해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사내 우수부서 시상용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5백만원 상당)을 구매해 시상하기도 했다.
또 임직원들과 우리민주노동조합이 힘을 합쳐 친환경 자원재활용과 이웃돕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와 신발, 전자제품, 도서, 각종 생활용품 등 약 2977여점도 아름다운가게 경인지부측에 기증했다.
아울러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이사부터 도배·장판 교체, 청소, 전기안전점검,소독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多-해드림(Dream) 서비스(5회 5가구 지원)도 전개했다.
직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다.
봉우리 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평소 바쁜 생활로 나눔을 실천하기 쉽지 않았는데 정성과 사랑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도 돌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내비쳤다.
한편 공사 황호양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나눔문화 확산 및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