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포항기업인 (주)광우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11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2017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개 기업 중 종합대상은 ㈜광우(대표이사 김응기, 포항시)가 차지했다.
또한 경영혁신부문 대상 ㈜비젼사이언스(대표이사 오인환, 경산시), 기술개발부문 대상 서우산업㈜(대표이사 신동용, 구미시), 고용창출부문 대상 ㈜예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성진, 상주시), 여성기업부문 대상 ㈜노블금속(대표이사 은정옥, 구미시) 등 4개 중소기업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이외 우수상은 ㈜영동농기계(대표이사 김이한, 안동시), ㈜경한(대표이사 한균식, 경산시), ㈜아이제이에스(대표이사 구준모, 경산시), 효성금속㈜(대표이사 박상인, 고령군), ㈜신독(대표이사 박종안, 성주군), 성부산업(대표 장진만, 칠곡군)이 각각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광우는 압연유, 합성에스테르, 유압유 등 산업용 특수 윤활유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던 합성에스테르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014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과 2015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지정된 기술 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특히,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3억 원→5억 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 시 우대평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그간 도내 250개의 우수한 기업들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 기업들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기업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