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017년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100’에서 전체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했다. 올해 2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2017 축구선수 톱100’ 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2위는 케인(토트넘),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올랐다. 이어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