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 주요 정부 발주사업과 항만재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분야 신규 민간투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지난 포항 지진을 계기로 내년부터 달라지는 항만시설 내진설계 기준 개정내용 발표도 예정돼 있어, 업계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행사에 앞서 항만엔지니어링 업계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항만기술개발, 해외진출 및 신규 투자사업 발굴 등 항만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항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