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올해 8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누적 1110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10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로부터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인 600억 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최대 강점은 국내를 넘어 해외 숙박 및 여가시장에서도 성공할 유일한 기업이라는 것”이라면서, “중소형 숙박 시장의 인식을 바꾼 추진력과 비전, 구성원들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업계 1위인 야놀자에 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야놀자가 추구하는 공간혁신 비전과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의 도약이라는 방향성에 동참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혁신 기술을 활용해 추진 중인 사업을 고도화하고, 국내 숙박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서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해 전년대비 86% 이상 성장한 6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숙박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올해에도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숙박 O2O 업계 최초로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