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8일 청년과 청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지원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광명시 청년지원협의체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도와 청년의 삶의 질과 권익을 증진하고자 결성됐다.
청년지원협의체는 앞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의 청년 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춘표 부시장은 “최근 청년실업률이 9.2%로 역대 가장 높은 실정인데, 취업뿐만 아니라 결혼, 주택 마련 등 다양한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 청년지원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광명시 청년 사회활동 증진 및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실태조사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새로운 청년사회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