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네트웍스가 지난 1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17 GDR 한국장타리그 파이널대회’에서 엄성용이 우승을 차지했다. ‘GDR 한국장타리그’는 GDR(Golfzon Driving Range) 시스템에서 드라이버로 최고 장타자를 가리는 장타 대회다.
예선 격인 챔피언스 리그를 7차 대회까지 치른 해당 대회는 프로·아마추어 구분없이 100여명 이상이 참가했고, 누적포인트 200포인트 이상인 참가자 30명이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다.
이승진, 오진동, 김영민 등과 함께 4강전을 치른 엄성용은 오진동, 이승진을 차례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엄성용의 최고 기록은 364야드이며, 500만원 상당의 순은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골프문화상품권, 캘러웨이 에픽 드라이버를 받았다.
골프존네트웍스 손영재 GDR사업팀장은 “장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최첨단 시스템인 GDR의 정확성과 우수성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GDR 한국장타리그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장타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