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은 19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력 협정' 체결 1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산학연 과학기술 전문가들을 초청, 향후 교류‧협력이 유망한 분야를 도출한다.
이번 심포지엄 결과는 12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캐나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심층 논의해 향후 양국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 추진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혁신의 역할을 모색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4차산업혁명, 생명과학, 우주, 청정에너지 등 4개 기술 분야별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우주분야 세션에서는 우주로봇과 소형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서비스 시장 창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청정에너지 세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과학기술 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창업 등 혁신활동에서도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