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양국의 수소연료전지산업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들은 각국 기업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수소차 보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중국기차공정학회(CSAE)'는 13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와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와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사항을 공동 이행키로 합의했다.
향후 관련 산업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양국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 및 회의를 공동개최하고 양 기관이 주최하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또 양국 기업 간의 기술 교류도 협의했다. 기술적으로 상호보완이 가능한 양국의 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 양국이 추진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각국의 기업 및 기관이 상호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은 지난달 장쑤성 루가오시에서 연 국제연료전지차 대회에서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 수소충전소 1000기 건설하기로 했던 기존 플랜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소속의 현대자동차가 내년 2월 2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를 비롯해 부품사와 수소충전소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중국 진출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국기차공정학회는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조직으로 회원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420여 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중국기차공정학회는 지난해 11월 정부와 자동차제조사, 연료전지부품업체 간 유기적인 국제협력을 위해 '국제연료전지협회(IHFCA)'을 설립했다. IHFCA는 수소전기차 시범사업 확대와 정책 개발, 표준연구, 정보교류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연료전지자동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 모두 정부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수소에너지 및 수소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사업 참여, 정책공유, 정보교류, 기술협력, 사회수용성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중국기차공정학회(CSAE)'는 13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와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와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사항을 공동 이행키로 합의했다.
향후 관련 산업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해 양국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 및 회의를 공동개최하고 양 기관이 주최하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양국이 추진하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각국의 기업 및 기관이 상호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은 지난달 장쑤성 루가오시에서 연 국제연료전지차 대회에서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 수소충전소 1000기 건설하기로 했던 기존 플랜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소속의 현대자동차가 내년 2월 2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를 비롯해 부품사와 수소충전소 기술을 가진 업체들의 중국 진출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국기차공정학회는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조직으로 회원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420여 개 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중국기차공정학회는 지난해 11월 정부와 자동차제조사, 연료전지부품업체 간 유기적인 국제협력을 위해 '국제연료전지협회(IHFCA)'을 설립했다. IHFCA는 수소전기차 시범사업 확대와 정책 개발, 표준연구, 정보교류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연료전지자동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 모두 정부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수소에너지 및 수소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사업 참여, 정책공유, 정보교류, 기술협력, 사회수용성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