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이인국(소속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선수가 2017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선수는 지난 7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마르베르카 올림피카 수영장에서 열린 IPC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접영 S14(지적장애) 100m 종목에서 57초 78초에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 자유형200m 은메달, 접영100m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룸과 동시에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세계신기록을 두 종목(배영100m, 접영100m) 보유한 국내에서 유일한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