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여기어때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수원, 강원,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30여곳 가맹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 달에는 10호점(동대구 1호점)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영업을 준비 중이다.
HOTEL여기어때의 매출 상승 요인은 세 가지다. 비수기와 성수기 구분없이 '365 요일별 정가제'로 합리적이고, 투명한 객실 요금 체계를 적용해 고객 신뢰를 확보했다. 통상 숙박업계 병폐로 지적된 고무줄 요금 인습을 끊고, 정가제로 운영해 고객 재방문이 크게 늘었다. 시트 교체 책임 실명제 도입, 어메니티 재사용 금지 등 위생 관리도 신경 썼다. 그동안 HOTEL여기어때는 전문 업체 위탁으로 케어 시스템을 가동, 매트리스 위생을 철저히 관리했다.
손님 모객을 위한 포털 등 온라인 홍보 지원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여기어때 데이터에 따르면 HOTEL여기어때의 월 객실 예약 건수는 지역 평균보다 최대 5배나 높았다.
서무정 HOTEL여기어때 부대표는 “올해 가맹점 평균 매출 성장률이 3배 가까이 급증한 건 우리의 숙박업 혁신 노력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라며 “사용자가 안심하고, 시설을 편리하게 즐기도록 가격, 위생, 서비스 등 숙소 본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