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지연되자 누리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1호선을 이용하는 누리꾼들은 "종로3가에서 타려고 보니깐 고장 그래서 지하철을 포기하고 걸어갔다. 1호선 잘 좀 하자(bj****)" "이놈의 1호선은 사고 안 나도 맨날 지연인데 뭐... 회사 때문에 타지만 정말 짜증 난다. 가뜩이나 날 추운데 기다리기도 힘들고(he****)" "새삼스럽게 이런 기사를… 마치 이번만 고장으로 늦는 것처럼... 1호선은 정말 개선 가능성이 특히 큰 듯(ta****)" "2호선 아니고 1호선이 문젠가(co****)" "1호선 고장으로 연착될 때마다 탑승객 지하철 요금 할인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주일 전에도 2주 전에도 고장 연착. 아니면 지하철 내 방송이라도 제대로 해주던가요. 신호대기라고만 얘기하지 말고요(po****)" 등 댓글을 달았다.
또한 제물포역에 이어 주안역에서도 열차가 타절(운행을 중단)돼 전철 배차 간격이 더욱 길어져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측은 2대의 급행 전철이 부평역에서부터 일반 전철로 전환돼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