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추천, 中 대학 장학생 5명 선정

2017-12-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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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수도사범대 4명, 북경공업대 1명

내년 북경수도사범대학에 4명, 북경공업대학 1명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추천을 받아 진학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해외대학(중국) 교육감 추천 장학생 5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유수 대학과의 교육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1일 북경시교육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북경소재 3개 대학은 교육감이 추천한 20명(북경공상대학교 6명, 수도사범대학교 8명, 북경공업대학교 6명)의 학생에게 입학 첫 해 북경시정부장학금의 혜택이 주기로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에 1명, 올해는 북경수도사범대학 2명, 북경공업대 1명이 교육감추천을 받아 진학했다.

내년에는 북경수도사범대학에 4명, 북경공업대학에 1명이 교육감 추천을 받아 진학하게 됐으며, 학교별로는 제주고등학교 2명,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1명, 표선고등학교 2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에 교육감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오는 3월 어학코스를 거친 후 본과에 입학하거나, HSK 5급을 취득한 이후 9월에 본과에 입학하게 된다.

한편 해외대학 교육감 추천 장학생 선정은 졸업생을 위해 해마다 5월과 재학생을 위해 11월, 2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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