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지난 8일 2017년 제5차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내년 2월 9~25일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중계방송에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도록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방통위 측은 “‘방송법’ 제76조의5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권고안을 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KBS, MBC, SBS에 전달했다”며 “국민들의 시청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