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안전도 지수(낮을수록 안전) 0.348을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등급은 과천시가 유일하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자연재난 대비 정비사업과 행정노력도 등을 측정, 1~10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안전도지수는 0~1사이의 값으로 산정되며, ‘0’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9등급에 속했으나 유관기관 재난협력체계 구축, 풍수해 대비 시설물 및 공사현장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올해 8개 등급이 향상된 1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비상태는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시가 거둔 이번 성과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