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의 오랜 교통오지로 남아있던 영양군의 도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8일 영양군에 따르면 경북도가 지방도920호선 내 미 개설구간으로 남아있던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와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영양~청송 간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해 이달 중 업체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영양~청송 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영양군에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내 동청송·영양IC까지 진입시간 단축으로 교통오지인 영양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에서는 2차구간사업인 석보면 답곡리~석보면 옥계리까지의 도로확포장사업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고속도로 나들목 연결도로는 우리군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주민들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2단계사업까지 문제없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