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올해의 골퍼 선정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투표를 통해 가르시아를 유러피언 투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미국 오거스타에서 열린 마스터스에서 개인 통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지난 10월 발데라마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가르시아는 유럽 최고의 선수고 꼽혔다. 지난 7월 결혼까지 한 가르시아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스페인 출신 선수로는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두 번째로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가르시아는 "올해는 코스 안팎에서 특별하고 믿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평생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4년 2015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2016년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