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행정안전부가 경찰청과 공동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5년 기준 CCTV 설치 장소에서는 살인·강도·강간 등 5대 강력범죄가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CCTV 설치로 어린이 대상 범죄가 예방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및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한국소비자원에서 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 43개소의 자동차 속도를 측정한 결과 10대 중 4대(38.7%)가량이 과속이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연도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2013년 427건, 2014년 523건, 2015년 541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