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이 5일 독서 및 출판문화 진흥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출판인회의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받았다.
국내 450여개 출판사를 회원으로 둔 (사)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 2001년부터 독서와 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한 인사를 올해의 출판인으로 선정해 오고 있는데 올해 수상자 중 지방자치단체장은 김 시장이 유일하다.
또 매년 '군포의 책‘을 선정해 시민 릴레이, 북콘서트, 대학생·청소년 토론대회, 시민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해왔다.
‘독서대전‘·‘밥이 되는 인문학’·‘신인문학상’ 등 참신하면서도 트렌디한 독서콘텐츠를 도입한 점도 한 몫 했다.
그 중에서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장급을 본부장으로 둔 독서진흥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중앙도서관의 열람실 재배치를 통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되찾는 기능전환사업은 지금까지도 전국의 많은 기관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내년 준공될 ‘군포책마을’과 ‘그림책박물관공원’ 등의 사업을 통해 도시의 미래가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책나라 군포를 표방하고 있는 군포시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연중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시의 독서정책에 평소 힘을 실어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