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6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장형 투자 유치 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의 100회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국내외 벤처캐피탈, 정책금융 및 연구개발(R&D) 지원기관, 특허법인, 중견·대기업 등 벤처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1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으로 KDB넥스트라운드가 100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운영성과 발표, 우수 파트너 및 투자기관에 대한 소개 등이 이어졌다.
산은은 1997년 벤처투자업무를 시작한 이래 20년 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벤처펀드 출자 등 벤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8월에는 본점 2층에 스타트업IR센터를 열고, 시장형벤처투자 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를 시작했다.
KDB넥스트라운드는 올해 말까지 총 100라운드가 개최됐으며, 372개 스타트업이 IR에 참여했다. 이 중 66개사가 2000억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산은도 24개사에 362억원을 공동투자해 시장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를 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