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일자리 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일자리 상황은 수시로 점검해 왔다"며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한 지 6개월이 된 시점에서 그간의 일자리 창출 상황을 중간점검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은 이날 회의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숭실대에서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사업에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