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나금융투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목표주가로 18만원을 제시했다. 인보사 가치와 티슈진 지분, 향후 발생 가능한 중국 기술이전 등을 근거로 꼽았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22개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티슈진은 인보사의 북미와 유럽지역 판권을 보유 중이며 현재 골관절염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골재생 관련 통계학적 유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800명의 환자가 필요하다"며 "티슈진은 미국에서 약 1000명의 환자를 대상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는 통증 완화 효과만 있는 진통제와 운동기능 개선 효과만 있는 히알루론산 외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며 "11월부터 시판된 인보사가 내년에 얼마나 팔리는지가 관건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