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가치 재조명

2017-11-28 08:15
  • 글자크기 설정
하나금융투자는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티슈진 상장으로 국내 최초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하나금융투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목표주가로 18만원을 제시했다. 인보사 가치와 티슈진 지분, 향후 발생 가능한 중국 기술이전 등을 근거로 꼽았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22개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티슈진은 인보사의 북미와 유럽지역 판권을 보유 중이며 현재 골관절염에 대한 미국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제인 디모드(DMOAD) 허가를 위해 연골재생 효과를 입증받을 예정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골재생 관련 통계학적 유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800명의 환자가 필요하다"며 "티슈진은 미국에서 약 1000명의 환자를 대상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는 통증 완화 효과만 있는 진통제와 운동기능 개선 효과만 있는 히알루론산 외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며 "11월부터 시판된 인보사가 내년에 얼마나 팔리는지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