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4일 김치 공동구매사업 참여업체 선정을 위한 김치 품평회를 시청 구내식당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학교급식용 김치 공동구매사업 참여업체는 사전에 진행된 현장평가와 서류평가 점수와 이날 진행된 품평회 시식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이 방식에 따라 경기농협식품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4개 업체는 품평회에 출품한 김치 시료의 안전성검사 결과에 따라, 내년 관내 학교급식 김치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된다.
시는 최종 결과를 광명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로 통보해 학교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계약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재료 공동구매사업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