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소방서제공]
경기 의정부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자일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를 이용해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52분경 자일동의 한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모씨(여)는 타는 냄새를 맡고 작은방을 살펴보던 중 전기장판에서 불꽃이 보여 집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진압된 상태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안전조치와 함께 추가 피해여부를 조사했다.
의정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발화지점 주변에 가연물이 많이 있었던 상황으로 초기 진화활동이 없었더라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의정부 관내 모든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100%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