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플러스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의 결합을 뜻한다. 이종 분야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 지금까지 2만5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Harmony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를 통해 2017년 개최했었던 지역 별 테크플러스를 총정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을 위한 키워드로 '하모니(Harmony)'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의 강자 바오밥 스튜디오의 조나단 플래셔 부사장의 기조연설과 영화 로봇소리를 만든 이호재 영화 감독의 SF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기술, 이탈리아 요트디자이너 에서 한국디자인의 특징을 찾기 위해 컬쳐디자이너로 변신한 조기상 페노메노 대표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테크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하고 기술과 인문의 융합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고 협력과 소통 그리고 공감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업인, 기술인,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술인문융합창작소 홈페이지(www.ateliert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