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의 시민사회단체가 시공사 법정관리로 한 달 째 건립공사가 중단된 성남시의료원의 공사재개를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성남시의료원 공사재개를 위한 성남시민사회단체는 10일 시민 496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통해 "전국 최초 주민 조례운동으로 추진된 성남시의료원의 조속한 설립은 성남시민의 간절한 바람이자 염원"이라며 조속한 공사재개를 촉구했다.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를 맡은 삼환기업은 지난달 12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