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병리과 박재복 교수, 대한병리학회 회장 선출

2017-11-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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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대구가톨릭대병원 병리과 박재복 교수.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병리과 박재복 교수가 대한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병리학회는 지난 1946년 조선병리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약 1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정밀의학 시대에 부응해 ‘맞춤치료와 질병 정복의 선도자’라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춘·추계 학술대회, 연수교육을 개최해 다양한 의학정보를 공유·발표하고, 최고 수준의 학술지 발행에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양질의 질병 치료의 바탕인 정확한 진단과 예후를 산출하기 위해 질 관리 프로그램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정착시켰다. 더불어 국제적인 수준의 검사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병리학회 회장은 학회 정회원으로서 학회발전을 위한 공적과 인품이 있는 시니어급 의사 중에서 선출된다. 박재복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규정에 따라 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평의원회의 무기명 투표로 최종 선출됐다.

박재복 교수의 임기는 2018년 1년간이며, 대한병리학회를 대표하고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행,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장으로 선출된 박재복 교수는 “한국의 오래된 전통성 있는 학회 대표로 선출되어 기쁘다. 우리 병리과 교수 모두의 끝임 없는 지지와 도움으로 선출됐다. 학회와 우리나라 병리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의과대학 발전에 작은 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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