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여성당원들이 이같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8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2층 회의실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변화 헌법개정과 여성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가 펼쳐졌다.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와 전국여성의정회가 주최하고 중앙여성위원회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 자리에서 한국당여성당원들은 “ 지금의 정치는 '여성이 부재한 민주주의', '남성 중심의 민주주의'로 정치적 영향력에 의한 평등은 양성 사이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규정하고 “
정치적으로 균형 잡힌 양성평등 구현을 위해서는 남녀동수 대표성 조항의 개헌 반영 및 지역구의 여성 50% 공천제 도입,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보장하는 당헌ㆍ당규의 개정, 사회 전반의 저해요소 개선 및 국민적 인식 전환 등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성옥 전국여성의정회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개헌을 통하여 양성평등에 부합하지 않는 조항을 개정해야 할 뿐 만아니라 성평등조항을 신설하여 구체적으로 남녀평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로 발전 할 수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여성공천에 대한 가교역할과 여성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