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9일 청와대에서 회견을 열고 조합원 투표 결과 9시 기준 76.9%의 찬성률로 24일 성과급-교원평가 폐지, 법외노조 철회-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연가투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6일부터 8일까지 조합원들이 투표한 결과 9시 기준 개표율 99.73%, 투표율 91.93%, 반대율 22.56%를 기록했다.
투표는 전국 252개 지회에서 진행됐다.
연가투쟁은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으로 분산해 진행한다.
전교조는 조창익 위원장이 단식 농성을 9일째 지속하는 가운데 이날부터 전국 시도지부장을 비롯해 중앙집행위원 19명이 집단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