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107개 대학(국내 94개, 해외 13개) 공대생들의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 200여점이 전시되고, 그 중 우수 22개 팀에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캡스톤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한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인 총리상은 서울대학교의 'EV-배터리'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2017 공학페스티벌」에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포럼’, 산·학 협력 프로젝트(S-School) 성과물 전시,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산업부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 사업(올해 151억 원)을 통해 전국의 68개 공대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1140건 개발, 캡스톤디자인 참여학생 2만1000명, 캡스톤디자인 참여기업 1168개 등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유망 신산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 교육방법(PBL, MOOC 등) 개발·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