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8일 2017 동네프로젝트 공공디자인활동을 마무리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동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실행하면서 애향심을 기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벽화 시안을 디자인하고, 스케치 및 채색 활동을 통해 완성된 벽화는 산뜻한 푸른색 바탕에 ‘바닷속 이야기와 우리 동네’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특히 이번 벽화가 그려진 곳은 당동마을의 중심 도로변에 위치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청소년들의 동네를 위한 활동을 알릴 수 있어 청소년과 주민의 화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벽화활동을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동네가 아름답게 꾸며지는 과정을 보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